어렸을때부터 만화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었던 것 같다. 지금은 놀숲과 같은 곳이 있지만, 나 어렸을 적에는 동네에 하나씩은 있는 비디오 및 만화책 대여점에서 만화책을 빌려가곤 했다. 깨끗하진 않았지만 그 대여점에 들어가서 만화책 코너에 가면 나는 그 만화책 냄새들과 동전 몇개를 건네고 대여를 해오던 그 설레임은 아직도 기억이 난다. 물론 지금은 웹툰이란게 있어서 만화책을 폰으로 직접 읽을 수 있게 되었지만, 난 아직도 그런 대여점이 다시 생기는 일을 상상하곤 한다. 그 곳이 주는 설레임은 웹툰이랑은 좀 다른 것 같다. 만화책은 책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. 만화책의 주인공들의 인생을 간접경험하며 그들과 같은 감정을 느끼며 같이 분노하고 기뻐하고 감동을 느끼게 한다. 또한 전달하려는 가치관이나 생각들..